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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더리움 1억 시뮬레이션 – 기술이 돈이 되는 순간”

밤마다 배달을 마치고 돌아올 때,
길바닥에 깔린 불빛을 보면 생각난다.
“세상은 점점 디지털화되고, 그 중심엔 블록체인이 있다.”
이번엔 코인의 본질로 불리는 이더리움(Ethereum) 이야기를 해본다.
지금은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지만,
2022년의 혹한기에는 “끝났다”는 말이 돌 정도였다.
그때 1억을 넣었다면 지금은 얼마가 됐을까?
오늘은 그 시뮬레이션을 해보려 한다.
⚙️ 이더리움이란?
이더리움은 단순한 코인이 아니다.
‘블록체인 위의 컴퓨터’라는 개념을 처음 세상에 보여준 프로젝트다.
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이라면,
이더리움은 디지털 땅에 가깝다.
그 위에 NFT, 디파이, 토큰, DApp 등
수많은 프로젝트가 세워진다.
즉,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세상의 운영체제(OS) 다.
이 말은 곧,
“이더리움이 사라진다면 블록체인 생태계의 절반이 멈춘다”는 뜻이기도 하다.
📉 3년 전, 이더리움의 바닥 시세
업비트 기준으로 보면
이더리움의 3년 내 최저점은 2022년 6월 18일경 약 ₩1,160,000이었다.
비트코인이 2,800만 원 밑으로 떨어지고,
루나 사태 이후 시장 전체가 붕괴하던 시점이었다.
그 당시 사람들은 “이더리움도 결국 반토막 났다”며
패닉에 빠졌지만,
결국 그 자리가 진짜 바닥이었다.
📉 시뮬레이션 조건
- 투자 시점: 2022년 6월 18일 (저점 가정)
- 매수 단가: ₩1,160,000 (가정값)
- 투자금: ₩100,000,000
- 매수 수량: 100,000,000 ÷ 1,160,000 ≒ 86.2 ETH
현재 기준(2025년 10월 30일) 매수 단가: ₩5,842,000
평가금액 = 86.2 × 5,842,000 ≒ ₩503,560,000
즉, 1억 원이 약 5억 356만 원으로 증가한 셈이에요.
수익률 약 +403%.
📊 중간 시점별 변화표
| 2022.06 | 1,160,000 | 100,000,000 | 0% |
| 2023.01 | 1,800,000 | 155,000,000 | +55% |
| 2023.12 | 2,500,000 | 215,000,000 | +115% |
| 2024.09 | 3,200,000 | 276,000,000 | +176% |
| 2025.10.30 | 5,842,000 | ~503,560,000 | +403% |
🚴♂️ 배달러 관점의 느낌
배달 일을 하면서 얼마 벌지보다,
그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가 더 궁금했어요.
이더리움처럼 기술 기반 코인은
단순한 투기가 아닌 ‘미래 인프라에 투자하는 느낌’이랄까…
그런데 이런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느낀 건
“큰 수익은 타이밍 + 믿음 + 기술의 조합이다.”
- 이더리움처럼 기술+생태계가 확실한 자산은 시간이 큰 보상을 줄 수 있다
- 하지만 이건 결과론이에요. 실제 투자 당시엔 두려움도 컸을 거고,
“바닥이 어디야?”라는 질문 앞에서 멈춘 사람도 많았을 거다 - 따라서 시뮬레이션은 공부용으로 보고, 실제로 투자한다면 여러 요소(리스크, 타이밍, 세금 등)를 꼭 고려해야 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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